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믿을 수 없어!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니.. 9시네.. 이 아까운 시간을 잠으로 좀먹으면서 이렇게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니.. 흑흑~

별 생각없이 올 한해를 살아간 것이 아닌가 싶다. 기억을 더듬어봐도 마땅히 내가 이뤄낸 것이 없는 것 같고 누군가 뭔가를 시키니까
그 일을 해왔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제 후회를 한다고.. 뭔가 나도 했을텐데.. 항상 이 때가 되면 못한 것만 잔뜩 생각이 마련인 것 같다.
한 것만 생각하자고 다짐을 했지만.. 역시 그동안의 습관은 쉽게 버릴 수 없나보다. 그래도.. 그렇지만.. 2007년 멋진 한해였다. ㅋ

물론 좋은 한해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야 덜 우울하니까..

오늘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아직은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가지 할 일은 있다. 그거 잘 해야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ㅋ

숲의 피아노(Piano no Mori)


숲의 피아노… 우연찮게 본 애니메이션..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다. 외로운 주말 숲의 피아노를 봤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_____^

노다메 칸타빌레와 비교하는 건 웃길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노다메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콩쿨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아마 우승을 했다면.. 재미는 반감을 했겠지만.. 혼자서라도.. 함께라도..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은 좋지 않을까 싶다. ㅋ

자고 또 자도 모자란 것 같은 토요일

쉬면 뭘 하나.. 토요일은 거의 잠을 자고 또 자도 다시 또 자고 싶어지는 그런 날인 것을.. 아침에 대충 배를 채우고 누워서 조금 전에
겨우 일어났다. 더 누워있고 싶었지만.. 배가 고프다는 신호가 너무나도 강해서.. ^^; 근데 막상 일어나니까 뭘 먹어야 할지 몰라!!!

왜 툐요일은 항상 잠이 모자란 느낌일까? 쉰다는 생각에 일부러 늦게 자고.. 뭐 그런 것일까? 가능하면 리듬을 깨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일부러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려고 하고.. 스스로 이렇게 리듬을 깨고 있으니 어쩌면 졸린 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그나저나 배를 뭘 먹어줘야 채울 수 있을까? 황사도 심해서 밖에 나가는 것도 엄청 귀찮은데.. 아~ 우울하구나.. 우울한 토요일.. ㅋ

오픈마켓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보고서의 큰 주제이다. 오픈마켓 판매전문가 교육을 수강했고 그 내용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시사점을 정리해서
보고를 해야하는데.. 뭐 한번 겁나게 깨졌다. ^^; 제대로된 보고서를 써본 적도 없을 뿐더러 파워포인트는 왠지 쓰기 싫어서 사용하지
않았는데.. 바로 그 파워포인트를 왠만하면 사용하라고 하시고.. 또 내용도 기승전결에 맞게 통일성도 갖추고.. 아~ 머리가 아프다. ㅋ

아래는 내가 생각하는 성공하기 필요한 것에 대한 정리이다. 이것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을까?

가격 경쟁력을 갖춘 양질의 상품

돋보이는 사진과 물품정보 페이지 디자인

오픈마켓 시스템에 대한 이해

자세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상품, 재고, 배송, 자금 등)

판매자 지원 서비스의 적절한 이용

구매층과 대금결제 기간을 고려한 적절한 마켓 선택

시간과 자금을 고려한 적절한 마케팅 방법 선택

끊임없이 노력하는 긍정적인 자세

열심히 노력해야한다고밖에는 결론을 지을 수가 없는 것 같은데.. 시스템도 이해를 해야하고.. 오픈마켓 창업이 쉽다고는 하지만
이것저것 고려하고 생각해야 할 것도 많이 있는 것 같다. 돈도 있어야 하고.. 인맥도 중요하고.. 결코 오픈마켓도 쉽지않은 것 같다.

선희, 미진을 만나고 들어오다

전에 언제였던가? 선희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셋이서 만났던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셋이서 뭉쳤다. 카즈오랑 동현이가 있을 때는
다같이 모였는데.. 카즈오는 일본에.. 동현이도 저멀리 이국땅에 있다보니 셋이서 모일 수밖에 없다. 오늘 이 약속때문에 눈치보면서
일찍 퇴근을 했는데.. 조금씩이지만 변해가고 성장해가는 선희와 미진이의 모습으 보면서.. 마치 여동생이.. 뭐 그런 느낌이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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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감자탕 집에도 갔고.. 여전히 그 감자탕집의 감자탕 맛은 너무나 맛있다. 오랜만에 갔음에도 얼굴을 잊지 않으시고
반겨주시는 이모님도 좋았고.. 전에 일하시던 한분은 어딜가셨는지.. 오늘은 보이지 않았는데.. 그걸 집에 와서야 깨달았다. 뭐지?

감자탕 중자를 시켜서 세명이서 먹는데.. 다들 걸신이 들린 것처럼 순식간에 먹어치우고 밥을 두개 볶아서 먹었다. 역시 감자탕을
먹은 후에는 밥을 볶아서 먹어야 한다는.. ^_____^ 소주는 어제 마신 술때문에.. 많이 마시진 않고.. 세잔정도 마신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딱 기분이 좋다. ^^; 일찍 들어가야 한다고 눈치를 보면서 퇴근을 했지만.. 오랜만에 녀석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업무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스트레스도 받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만나니까 기분이 좋은 거 아닐까?

피곤이 마구 몰려오지만.. 오늘은 기분좋게 잠을 잘 수가 있을 것 같다. 2월에는 카즈오도 온다고 했고.. 마킨씨도 올 예정이니까
다 함께 만나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지금부터 기대가 된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