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는 밤

오늘 좀 지친 듯 하다. 월요일인데.. 내일 오전에 병원에 가야해서 조금 무리를 해서 할 수 있는 만큼 일을

끝내고 왔더니.. 월요일은 이렇게 달리면 안되는데.. ㅋ 유난히 갈증이 심해서 시원한 맥주가 생각난다.

근데 내일 사무실 가면 다시 코드 보면서 정리를 해야한다. 급하게 한 일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는 것은 내가

너무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 6개월만에 가는 병원인데.. 내가 봤을 때는 이제 더 이상 안가도 될 듯 한 상태.. ㅋ

내일 갔는데 또 병원오라고 하면.. 아~ 오기 싫다고 해버릴까 생각 중이다. ㅋ 그래도 뭐 오라고 하면 가야지..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문득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향이 바닷가근처면 뭐하나

바다에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고향집에 갈 때 차창 너머로 잠시 스쳐가며 바다를 보는 게 전부

이런데 고향이 바닷가라고 하면 욕하겠지? 그냥 일에 지쳤다기보다 뭔가 기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사진도 다시 잘 찍어보려고 하는데.. 주말은 집밖에 나가기 싫으니.. 정말 큰 일이다.

그러고 보니 단나에한테 편지도 써야하는데.. 일하다 보면 자꾸 잊게 돼서 큰 일이다. 2월이 가기 전에 모두 다

해결해야지.. 이거 이래서는 점점 더 나태해질 뿐이란 생각이 든다. 좀 나태하고 싶은 오늘 밤이긴 한데.. 그래도

늘어지면 한없이 늘어지고 싶어질 것 같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있다. 사진 찍으면 기분 전환이 좀 되지 않을까?

주말에는 어딘가 좀 가봐야겠다. 가고 싶은 곳은.. 글쎄.. 일단 가까운 올림픽공원이라고 가볼까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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