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내리고 눈꺼풀도 무거워지고

지하철을 탈 때면 5호선 청구역에서 6-1에서 꼭 지하철을 탄다. 그래야 명일역에서 내릴 때 편하기 때문이다. ㅎㅎ
보통은 이런 사진을 잘 찍지도 않는데.. 미라지폰 사진이 그냥저냥 봐줄만해서 가끔 이렇게 찍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거운 S5Pro는 방에 혼자남아 집을 지킨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역시 무게는 휴대성의 적이다??

미사리조정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JAG 중아트그룹의 전시장내 사무실.. 여기는 바람도 많이 불어서 비가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집을 나설 때 조용하길래 큰 우산을 챙기지 않았는데.. 바람때문에 가져간 우산의 살도 망가져버리고 옷은 또 옷대로 적고.. 강가라 그런가? 바람이 무척 심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운동도 못하고 산책도 못하고.. 힘들었다. ㅋ

사진 속의 여인은 유령이 아니다. 무려 김대리이다. ^^; 창밖을 찍으려다 보니 김대리까지 찍혀버린 상황이 되고 말았다. 들이치는 바람에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해서 오후가 됐을 때는 그냥 멍~해져서는 사진도 찍고 이러고 놀았다? 일주일을.. 아직 일주일이 모두 지난 것은 아니지만.. 매일 8시가 되어야 퇴근을 하니 지치는 것이 사실이다. 오후가 되면 눈꺼풀이 어찌나 무거운지.. 빗방울이 무거워져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금요일에는 사실 힘이든다. ^^;

요즘 머리 속은 내블로그도 블로그이지만 새로 만든 카페를 어떻게 잘 꾸며나갈지가 온통 휘젓고 다니고 있다. 처음이라 모든 것이 다 새롭기만 한데.. 생각했던 것만큼 안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처음인데.. 뭐 어때? 열심히 해보면 뭔가 결과가 나오겠지..’라는 생각도 든다. 잘해보자고 생각했다면 그냥 나아갈 뿐이다. 걱정은 결과가 나온 후에 해도 늦지 않을테니까 말이다. 근데.. 졸린 것은 지금 당장 고민을 해야만 한다. 지금 잘 것인가? 좀 더 있다 잘 것인가? 세상엔 이 단순한 문제의 답도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ㅋ 그냥 자야할까?

4 Replies to “비도 내리고 눈꺼풀도 무거워지고”

  1. 문득 오프로의 만족스러운 그립감과 마그네슘 합금의 든든함이 생각나는군요 ^^
    비록 오프로가 마그네슘 합금 덕분에 휴대성은 좀 떨어지긴 하지만…ㅎㅎ

    1. 네.. 가끔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일도 힘든데 카메라까지 무거우면
      집어던지고 싶어질까봐 휴대하기가 그렇네요.. ^^; 사진은 오프로가 참 마음에 드는데.. ㅎ

    1.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서요.. ㅎㅎ 좀 더 달려서 마무리를 지어놓고
      쉬더라도 쉬어야겠죠. 그런데.. 이건 뭐 계속 일이 생기니.. 일복 터졌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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